청주시는 1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28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갖고, 지속가능한 청주를 위한 실천다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충북 청주시는 1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 지속 가능한 청주'를 슬로건으로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이재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 환경단체,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시의 환경보전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9회 청주시 환경대상' 표창도 진행됐다.

대상에는 ㈜정봉이 선정됐다. 정봉은 지역의 환경보전과 함께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비 절감에 힘을 보탰고, 친환경산업 육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단체부문에서는 △금상 LS일렉트릭(주) 청주사업장 △은상 청주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 아파트 △동상 (재)FITI시험연구원 등이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는 △금상 자연보호중앙연맹 청주시협의회 회원 박원배씨 △은상 ㈜한국산업공해연구소 임경수씨 △동상 현대모비스(주) 충청부품사업소 변길섭씨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환경보전에 공헌한 시민과 공무원 27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속가능한 청주를 위한 실천다짐 판넬에 각자의 실천다짐을 작성해 지속가능발전 목표카드를 들며 '지속가능한 미래', '지속가능한 청주'를 제창하는 퍼포먼스로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인간에게 편리함을 주는 플라스틱이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물질로 되돌아오듯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지속가능한 청주로 나아가기 위해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김민정 기자

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