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 열어…98억 들여 2023년 준공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이 괴산읍 도시재생 허브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군은 8일 관련 부서장과 전문가, 주민협의체, 관련단체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회를 갖고, 지난 9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한 최종 계획안 등을 보고하고 참석자 의견을 수렴했다.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괴산읍 도시재생 허브센터는 사업비 98억원이 투입돼, 괴산읍 서부리 267-3 일원에 2천54㎡, 연면적 3천887.9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괴산읍 도시재생 허브센터는 △괴산체험 관광센터 △유기농 로컬푸드 유통판매장 △청년커뮤니티 공간 △도시재생 지원센터 △일자리 종합 지원센터 △마을관리형 사회적 협동조합 △스마트주차장 등 거점시설이 조성된다.

군은 괴산읍 도시재생 허브센터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 역량강화, 주민 공동체 형성과 사업발굴 등을 유도해 주민주도 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커뮤니티 조성과 관광자원 홍보, 유기농 로컬푸드 판매 등의 종합적인 기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비 등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골목상권과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2023년까지 4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며, △괴산 허브센터 △옛 군수 관사 리모델링 △영·유아놀이 돌봄센터 △괴산 으뜸상점 △보행중심 거리조성 등 구도심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출처 : 충청매일 (http://www.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