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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충주시, 조길형 충주시장, 시설 확중 위주 도시재생 경계(2022. 0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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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URC 작성일22-08-01 09:27 조회2,2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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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시설 확충 위주 도시재생 경계
: 비슷한 시설 중첩…과도한 난립 없게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28일 도시재생사업의 지나친 시설 인프라 확충에 따른 중복투자를 경계했다.
조 시장은 이날 현안점검회의에서 "도시 내실을 가꾸기 위한 사업의 목적은 시민에게 궁극적 혜택을 드리는 것"이라며 "지역 곳곳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 진행상황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설 건립에 치중되기 쉬운 도시재생의 문제점을 꼬집으면서 "비슷한 성격과 용도를 가진 시설이 근거리에 중첩되는 일이 없는지 도시 전체의 큰 그림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업 목표에 '시설 완성'뿐 아니라 '향후 활용'까지 포함시켜, 운영 과정의 비용 대비 효과와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수 시민에게 이익이 되지 못하는 시설이 과도하게 난립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면서 "합리적 검토를 거쳐 앞날이 불투명한 사업은 과감한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조 시장은 "정부도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의 규모를 신중하게 조정하고 있어 발빠른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몇몇 큰 목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다수 시민의 진솔한 의견과 혜택 제공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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