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와우마을관리협동조합, 도시재생 마을식당사업 ‘와우호떡’ 오픈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청주와우마을관리협동조합은 도시재생 마을식당사업으로 ‘와우호떡’ 사업을 추진하고 매장을 오픈했다.

최근 정식 문을 연 ‘와우호떡’은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재료를 엄선하고 제철과일과 꿀로 만든 건강간식이 될 수 있도록 준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찹쌀, 과일, 잡곡으로 반죽을 해 식어도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하면서도 비정제 유기농 사탕수수당을 사용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호떡으로 제조된다. 열전도율이 좋은 동판으로 제작된 구이판을 사용하여 기름을 적게 사용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치즈, 제철과일, 아이스크림 등과 호떡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함께 취급한다. 특히 소프트아이스크림에는 우유를 100% 사용하여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구현했으며, 녹지 않도록 보냉팩과 아이스팩을 사용하여 맛을 유지하도록 한다.

무엇보다 주재료는 충북 지역 내 대추, 사과, 찹쌀 등을 사용하고, 그 외 부재료도 인근 북부시장 상인회와 협약을 통해 공급받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는데 주력하면서도, 동시에 ‘와우호떡’ 사업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주거지역 환경개선과 상가활성화를 위해 사용함으로써 사회적협동조합의 궁극적인 목적인 사회환원을 실천한다.

청주와우마을관리협동조합은 우암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추진되는 거점시설이 완공되기 이전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우암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내실 있는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조합으로, 지난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지역기반정책연계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청주대학교 앞 먹자골목에 마을상점 공간과 시설을 마련하고 금번 ‘와우호떡’ 매장 오픈으로 이어졌다.

관계자는 “호떡은 기성세대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면서도 어린 아이들도 달콤한 간식으로 선호하는 대표적인 인기간식이기에 보다 건강하고 안심하며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준비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에게 와우호떡을 선보이며 사회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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