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생명단지 정부 공모 선정 도시재생사업 가속화

계획도.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정부의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75억 원을 지원받게됨에 따라 사계절놀이터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국비 등 350억 원을 투입해 최근 출생아 수가늘고 있는 오송읍에 여름철 물놀이장를 포함한사계절 놀이터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 오송호수공원과 연제공원, 쌍청공원을 정비하고 노상주차장을 조성하며 오송가락로 1.7㎞ 확장과 교차로 개선도 실시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재생사업지구 지정과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부터 공사에 착수해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1997년 지정된 국가산업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밸리로 거듭나고 있으며 현재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성, 철도클러스터 조성, 도립 컨벤션센터 건립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범석 시장은 "교통의 중심지이자 청주의 대표적 관문인 오송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